속 쓰림의 두 얼굴…명치 아프면 ‘위염’ 가슴 타면 ‘식도염’

속 쓰림은 현대인들이 흔하게 겪는 증상 중 하나지만 통증이 나타나는 위치와 양상에 따라 원인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기 쉬운 질환으로는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이 대표적이다.6일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에 따르면 위염은 위 점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다. 헬리코박터균 감염, 과도한 음주와 흡연, 자극적인 음식 섭취,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증상은 주로 상복부, 즉 명치 부근에서 나타난다. 명치가 뭉친 듯한 느낌이 들거나 화끈거리는 통증이 동반된다. 소화불량이나 복부 팽만감이 동반되기도 한다.반면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나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식도 점막을 자극해 발생한다. 위와 식도를 연결하는 괄약근 기능이 약해질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안쪽이 타는 듯한 가슴 쓰림이다. 통증이 명치 위쪽부터 목 아래까지 퍼지며 목 이물감이나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두 질환은 통증의 위치와 발생 상황으로 구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