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쿠팡 무혐의 처리 두고 진실 공방…특검 “위증” vs 엄희준 “회의 있었다”

‘쿠팡 퇴직금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해온 상설특검(특별검사 안권섭)이 엄희준 전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을 위증 등 혐의로 재판에 넘긴 상황에서 특검과 엄 전 지청장 측이 지난해 3월 5일 쿠팡 무혐의 처분을 합의하는 이른바 ‘3자 회의’가 열렸는지를 두고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재판에서는 실제로 3월 5일 회의가 있었는지 여부와 국정감사에서의 위증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상설특검은 지난달 27일 엄 전 지청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및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하며 엄 전 지청장과 김동희 전 부천지청 차장검사, 문지석 당시 부장검사가 쿠팡 사건의 무혐의 처분을 합의했다는 ‘3자 회의’는 실제로 열리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특검은 엄 전 지청장이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해당 회의가 있었던 것처럼 증언한 부분도 허위라고 보고 위증 혐의를 적용해 기소한 것으로 전해졌다.반면 엄 전 지청장 측은 특검에 제출한 의견서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