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꼼수 막는다…수도권 지하철 ‘하차 미태그 페널티’ 도입

서울교통공사가 수도권 지하철 이용 후 하차 태그를 하지 않아 추가 운임을 회피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도시철도 하차 미태그 페널티 제도’를 오는 7일부터 시행한다.내일부터 환승 없이 수도권 도시철도만을 이용하고 하차하면서 교통카드를 태그하지 않으면 다음 승차 시 교통카드 기본운임을 추가로 부과하기로 했다.지금까지는 지하철과 버스 등을 환승하고 하차 태그를 하지 않을 경우에만 추가 운임이 부과돼 왔다.지하철 운임은 교통카드의 승하차 태그 기록을 기준으로 이동 구간을 산정해 하차 시 태그가 이뤄지지 않으면 추가 운임이 발생하지 않았던 탓이다.그러면서 이를 거리에 따른 추가 운임 회피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했고, 운임 부과의 형평성 문제와 함께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실제로 공사가 진행한 지난해 1~11월 동안의 하차 미태그 건수 조사에 따르면 지하철만 단독으로 이용하고 하차 태그를 하지 않는 경우는 총 8000여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복합 교통수단(버스↔지하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