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4~5주 예상"이라더니... 미 중부사령부, 최대 9월까지 병력 파병 요청

미군이 이란과의 전쟁을 위해 최소 100일에서 오는 9월까지 인력을 추가 파병을 요청한 사실이 드러났다. 당초 "이란과의 작전 기간을 4~5주 예상했다"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무색해졌다. 4일(현지시간) 미 언론 <폴리티코>는 "미 국무부가 중동에 발이 묶인 미국인들을 대피시키기 위한 자원을 늘리고 있으며, 국방부는 작전을 위한 정보 수집에 투입될 미군 병력을 증원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현재 직면한 광범위한 전쟁에 충분히 대비하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최신 징후"라고 꼬집었다. 매체가 입수한 미군 내부 통지서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과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 장교 인력을 최소 100일, 길게는 9월까지 파병해달라고 미 국방부에 요청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전쟁을 위해 정보 인력을 추가 요청한 첫 사례로, 국방부가 트럼프 대통령이 애초 설정했던 '4주'라는 기간보다 훨씬 길어질 수 있는 작전에 이미 자원을 할당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