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동덕여대 갈등 봉합’ 01년생 등 5명 지선 인재 영입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6일 남녀공학 문제로 갈등을 빚은 동덕여대에서 조율 역할을 한 최지예 주식회사 지예수 이사와 모빌리티 전문가, 프리랜서 아나운서 등 5명을 지역발전 인재로 영입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인 조정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 최전선, 문화와 행정의 한복판 등 다섯 개의 현장에서 키운 다섯 명을 소개하겠다”며 세 번째 인재 영입 결과를 발표했다. 합류한 인사는 ▲최지예(25) 주식회사 지예수 이사 ▲고재현(45) 티맵모빌리티 대외정책실 총괄 ▲박동희(41) 전 대한민국 대도시시장협의회 사무국장 ▲윤상훈(36) 작가 ▲박윤경(43) 프리랜서 아나운서 등이다. 조 의원은 최 이사를 두고 “2024년 동덕여대가 남녀공학 전환 문제로 둘로 갈라졌을 때 학우들의 조정과 화합을 위해 움직인 용기 있는 청년 리더”라며 “받을 수 있는 비난을 감수하면서도 공동체 회복을 위해서 말이 아닌 행동으로, 댓글이 아닌 실천으로 옮긴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고 총괄을 두고는 “자율주행·AI(인공지능) 사업에서 앞서가는 리더로, 현대자동차 노조가 AI 로봇의 공장 도입에 격렬히 반대하는 모습을 보며 기술·혁신 사회에서 기존 틀로는 아무것도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도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 전 사무국장에 대해선 “전국 대도시의 행정과 예산을 조율하는 큰 단체의 실무책임자를 지냈다”며 “건설 현장의 눈과 대도시 행정의 손, 두 가지를 동시에 갖춘 현장형 인재”라고 강조했다. 윤 작가와 박 아나운서에 대해 “도시가 가진 고유의 이야기를 경제적 가치로 연결할 실천형 문화 전문가”, “소통을 행동으로 증명한 민생과 정책을 잇는 소중한 인재”라고 각각 소개했다. 조 의원은 영입 인사인 이범석 신전대협 공동의장의 ‘친일·독재 미화’ 의혹 등에 대해서 “국민의힘과 결이 100% 맞는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면서도 “청년으로서 대한민국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으로 국민연금 개혁안 등에 당당히 비판하고 활동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