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형제는 수억 증여, 부모 병원은 왜 나만?”…비혼 자녀 하소연에 갑론을박

결혼한 형제에게는 수억 원을 증여하면서 부모 병원 동행 등 돌봄은 비혼 자녀에게 맡긴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며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혼 자식은 부모를 당연히 모셔야 하느냐’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결혼한 남동생은 5억원, 언니는 2억원을 부모에게 증여받았지만 비혼인 나는 아무것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A씨는 “부모님의 원칙이 그렇다면 증여 자체에는 불만이 없다”면서도 “왜 부모님 병원 모시고 가고 장을 보는 일은 항상 내 몫이냐”고 토로했다.그는 “부모님은 노후 준비가 돼 있어 금전적 지원은 필요 없지만 병원 동행 등 손발이 되어줄 사람이 필요하다”며 “언니와 남동생은 결혼해 바쁘고 아이를 키우느라 시간이 없다며 항상 내가 해야 한다는 분위기”라고 했다.A씨는 “거절하면 ‘독한 딸’이라는 말을 듣고, 서운함을 말하면 ‘돈 못 받아 심술 부린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며 “수억원씩 받은 자식들은 입 싹 닦고 효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