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봉쇄로 국제유가 급등하자 러 전쟁자금줄 압박 완화 검토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미국이 대이란 대대적 군사공격인 '장대한 분노'(Epic Fury) 작전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추가 제재 완화를 시사하고 나섰다. 이번 분쟁으로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를 책임지는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국제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고 고유가로 인한 세계 경제 충격 우려가 엄습하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자금줄을 옥죄던 압박을 풀겠다는 것이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6일(현지 시간) 폭스비즈니스 방송에 출연, 최근 인도에 대해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허용한 조처를 언급한 뒤 "다른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제재도 해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