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동 사태로 발이 묶인 우리 국민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출발하는 전세기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UAE 측과의 협의 하에 현지시간 8일 낮 12시(한국시간 오후 5시) 출발하는 에티하드항공 전세기(290석) 운항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아랍에미리트대사관에서는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중증환자와 중증장애인, 임산부, 고령자, 영유아 등을 우선적으로 선별해 탑승객을 결정할 방침이다. 외교부는 특별 전세기 비용과 관련해 “탑승객에게 통상 발생하는 합리적 수준의 탑승권 비용을 사후 청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UAE 및 여타 중동 국가 내 우리 국민의 안전한 귀국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 기울이겠다”고 했다.청와대는 UAE와 협의해 수일 내로 중동 지역 내 우리 국민을 귀환시키겠다고 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대한항공 전세기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