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의 중동 사태와는 다를 수도…‘S의 공포’ 덮치나

중동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글로벌 경제가 경기 침체와 물가 급등이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이후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고용 감소 등 경기 하강 조짐까지 감지됐다. 중동 리스크가 지속될 경우 중동에 대한 원유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는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이날 배럴당 90달러 선을 돌파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2.21% 상승한 배럴당 90.90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가격은 8.52% 오른 배럴당 92.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중동 사태가 발발한 지난달 27일부터 현재까지 각각 35.6%와 27.2%씩 치솟았다.미국에선 경기 하강 신호가 켜졌다. 2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9만2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 셧다운의 일시적 영향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