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육군의 최정예 공수부대가 중동 분쟁에 투입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6일(현지시간) 제82공수사단(82nd Airborne Division) 내 핵심 부대의 훈련이 갑자기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제82공수사단은 제18공수군단 소속으로 대통령의 출동 명령이 떨어지면 18시간 이내에 전 세계 어디든 즉각 투입하는 비상 대기조다. 항공기를 이용한 대규모 공중 투하 등을 통해 적진 깊숙이 침투한 뒤 거점을 점령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WP에 따르면 사단 소속 다른 병사들은 루이지애나주에서 훈련 중인데, 해당 본부 요원들은 훈련에 참여하는 대신 본거지인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잔류하라는 지시를 받았다.아직 공식 파병 명령이 내려지지 않았지만, 육군이 조만간 제82공수사단 소속 헬기 부대의 중동 배치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고 실제 배치는 늦은 봄에 이뤄질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과거 분쟁 때 제82공수사단이 맡았던 상징적 역할을 고려할 때 사단의 ‘즉각대응군(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