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분씩 외치겠다”…도쿄돔 채운 한국 팬들, 한일전 응원 열기

숙명의 한일전이 적지에서 열린다. 힘든 싸움을 앞둔 한국 대표팀을 위해 한국 야구팬들이 도쿄돔을 직접 찾았다. 이들은 일본 팬들에게 밀리지 않는 응원을 약속했다.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7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2차전 일본과의 경기를 치른다.17년 만의 WBC 8강을 노리는 한국 야구는 세계 최강이자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일본을 만난다.8강 진출이라는 목표에 한일전이라는 남다른 의미는 물론, 일본 상대 10연패 사슬을 끊겠다는 각오도 더했다.그리고 ‘류지현호’를 응원하기 위해 한국 야구팬들도 도쿄돔 곳곳에 자리를 잡았다. 이날 도쿄돔에선 수많은 일본 유니폼 속에서도 간간이 한국 선수들의 이름을 등에 새긴 팬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한일전인 만큼 팬들도 남다른 각오로 도쿄돔 현장을 찾았다.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김다정(26)씨는 바쁜 개인 일정 속에서도 한일전을 직접 관람하기 위해 연차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