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박사 황선도의 은퇴유학 일기 ‘신들의 물고기를 찾아서’

누구나 은퇴를 말하지만, 아무도 ‘어떻게 홀로 설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지 않는다. ‘멸치 머리엔 블랙박스가 있다’, ‘우리가 사랑한 비린내’ 등을 통해 우리 바다의 생태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던 해양생태학자이자 물고기 박사인 저자가 이번에는 연구실 밖, 지중해의 낯선 섬 몰타에서 그 답을 찾아 나섰다. 은퇴자를 상대로 한 각종 조사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