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한계가 있다. 큼지막한 이슈에 달라붙어야 하고 협업보다는 속보·단독 경쟁이 익숙하다. 그 과정에서 사회 각계 다양한 사람들에게 모두 공감하기 어렵고, 한정된 인력과 시간을 이유로 사각지대를 보지 못하기도 한다. 언론에는 소위 나오는 사람만 나온다. 평범하거나 사소하다고 취급하는 주제는 좀처럼 주목받기 어렵다. 누구나 미디어를 갖는 시대라고 하지만 또 아무나 미디어를 만들어 전문적으로 취재·보도하기란 만만치 않다. 차종관 공익저널 기자(30)는 지난 10여년 간 대학언론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 사실 대학생이 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