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군 대표단을 향해 “당에 딴 마음을 품은 사람이 군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오후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회의 인민해방군과 무장경찰부대 대표단 전체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시 주석은 “군대는 총을 쥐고 있는 곳인 만큼 군 내에는 당에 대해 딴 마음을 품은 사람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며 “부패 분자가 숨을 곳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되고 반드시 흔들림 없는 반부패 투쟁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같은 발언은 군 서열 2인자인 장유샤 전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중대한 기율·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으면서 낙마한 가운데 나온 내용이어서 주목된다.시 주석은 이어 “‘제15차 5개년 계획’ 시작부터 엄격한 감독 규율을 확립해야 한다”며 “자금 흐름, 권력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