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루 13.2원씩 ‘널뛰기’…코로나19 이후 변동폭 최대

중동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계속되면서 원-달러 환율도 큰 폭의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달 원-달러 환율의 일일 변동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 들어 6일까지 서울 외환시장 주간거래 기준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 일일 변동 폭은 평균 13.2원으로 집계됐다. 과거 월별 일평균 변동 폭과 비교하면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2020년 3월(13.8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 변동률도 이례적으로 높은 상황이다. 이달 들어 6일까지 원-달러 환율의 일일 변동률은 평균 0.91%로 역시 2020년 3월의 1.12% 이후 가장 높았다. 지난해 12월(0.36%), 올해 1월(0.45%), 2월(0.58%) 등 석 달째 변동률이 높아지는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특히 환율 변동성은 야간 거래에서 큰 폭으로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7일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 야간거래(오전 2시 기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