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악명을 떨치던 아동 살해 흉악범 이언 헌틀리(52)가 교도소에서 다른 수감자의 공격을 받아 숨졌다.7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가디언 등에 따르면 헌틀리는 지난달 26일 영국 더럼주의 프랭크랜드 교도소 작업장에서 다른 재소자가 만든 흉기에 공격을 받았다. 당시 피를 흘린 채 쓰러진 헌틀리는 심각한 두부 외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으며, 이후 생명 유지 장치에 의존해 왔다. 하지만 당국은 지난 6일 그의 생명 유지 장치를 제거했고, 헌틀리는 병원에서 사망했다.BBC에 따르면 연쇄 살인과 성폭행 등으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재소자 앤서니 러셀(43)이 헌틀리를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고 있다. 더럼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기소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검찰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헌틀리는 2002년 8월 영국 동부 케임브리지셔 소햄 지역에서 당시 10살이던 홀리 웰스와 제시카 채프먼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