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이어 인도네시아가 16세 미만 청소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차단하고 나섰다. 프랑스, 영국 등 유럽 국가들도 유사한 법안 시행을 검토하고 있어 미성년자 SNS 사용 차단 움직임이 전 세계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7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무티아 하피드 인도네시아 통신디지털부 장관은 전날 유튜브, 틱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X, 로블록스 등 중독 위험이 높은 디지털 플랫폼의 16세 미만 계정 생성을 금지하는 정부 규정에 서명했다. 금지 조치는 28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하피드 장관은 “아이들이 음란물, 사이버 괴롭힘, 온라인 사기, 중독 등 다양한 위험에 직면해 있다”며 SNS 차단 규정 도입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는 호주에 이어 두 번째로 미성년자 SNS 접근을 막는 나라가 됐다.청소년들의 SNS 중독 및 범죄 노출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세계 각국이 미성년자의 SNS 접근을 막는 법안 도입에 나섰다.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