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박희영 용산구청장 재입당 불허…“정치적·도의적 책임 통감”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8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재입당을 불허했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서울시당은 이날 박 구청장 재입당 불허에 대해 “법원 1심에서 무죄 판결을 근거로 재입당을 요청했으나, 대규모 사회적 참사에 대한 유가족의 슬픔에 공감하고 정치적·도의적 책임을 통감하며 재입당을 불허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국민의힘은 과거 강서구청장 재보궐 선거 당시 사면·복권된 후보를 재공천하며 겪었던 뼈아픈 패배의 교훈을 잊지 않고 있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민심을 거스르는 결정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했다.국민의힘 서울시당은 “앞으로도 오직 국민의 눈높이에서 변화하고 혁신하며, 안전하고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박 구청장은 지난 2022년 벌어진 ‘이태원 참사’의 책임론이 일자 2023년 2월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 2024년 10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재판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