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몰이를 이어가면서, 단종 의 실제 이야기를 찾아 읽으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서점가도 들썩이고 있다.교보문고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한 지난달 4일부터 이달 2일까지 한 달여 간 ‘조선왕조실록’을 키워드로 한 도서 판매량이 개봉 이전 기간보다 2.9배 증가했다.베스트셀러 목록에도 관련 도서가 올랐다. 교보문고에서는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박영규의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조아라의 ‘왕이 들려주는 조선왕조실록’ 등이 판매 상위권을 차지했고, 이덕일의 ‘조선왕조실록’ 세트 가운데 ‘세종·문종·단종’ 편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예스24에서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 영화 개봉 이후 한 달간 어린이 역사서부터 실록, 고전 소설 등 ‘단종’ 키워드 도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65.4%나 늘었다. 특히 이규희의 역사 동화 ‘어린 임금의 눈물’은 판매량이 4614.3% 급증하며 어린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