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10.29 이태원 참사에 부실 대응 혐의를 받고 국민의힘을 탈당했던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재입당 신청을 불허했다.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아래 서울시당)은 8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위원장 배현진)를 열고 박 구청장의 재입당 여부를 심사해 불허 결정했다고 알렸다. 위원회는 "박 구청장은 법원 1심에서 (받은) 무죄 판결을 근거로 재입당을 요청하였으나, 위원회는 대규모 사회적 참사에 대한 유가족의 슬픔에 공감하고 정치적·도의적 책임을 통감하며 재입당을 불허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과거 강서구청장 재보궐 선거 당시 사면·복권된 후보를 재공천하며 겪었던 뼈아픈 패배의 교훈을 잊지 않고 있다"면서 "서울시당은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민심을 거스르는 결정을 반복하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