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애인스포츠 간판 스타 김윤지(BDH파라스)가 자신의 첫 패럴림픽 두 번째 레이스에서 새 역사를 써냈다. 김윤지는 8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좌식 12.5㎞에서 38분00초1을 기록, 전체 출전 선수 12명 중 1위를 차지했다. 독일의 안야 비커가 38분12초9로 은메달을, 켄달 그레치(미국)가 38분36초1로 동메달을 땄다. ‘전설’ 옥사나 마스터스(미국)가 38분47초9로 4위다. 이로써 김윤지는 한국 여자 선수 최초의 동계패럴림픽 개인 종목 메달을 금빛으로 물들였다. 2010년 밴쿠버 대회 휠체어컬링 혼성 4인조 경기에서 강미숙이 팀의 일원으로서 은메달을 딴 적은 있지만, 개인 종목에서 시상대에 오른 여자 선수는 김윤지가 최초다. 남녀를 통틀어 한국 선수가 동계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18년 평창 대회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클래식 좌식 7.5㎞ 경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