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처럼…양효진도 우승으로 라스트 댄스?

‘배구 여제’ 김연경(은퇴)처럼, 한국 여자배구의 또 다른 보물 양효진(현대건설)도 우승으로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을까.양효진은 지난 8일 안방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2025-26 V리그 경기에서 은퇴식을 치렀다.지난 2007년 V리그에 데뷔한 그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19시즌 동안 정들었던 코트를 떠난다.양효진은 프로 커리어 동안 현대건설 한 팀에서만 뛰면서 남녀 통합 역대 통산 득점 1위(8392점), 블로킹 1위(1744개)를 기록한 살아있는 전설이다.17시즌 연속 역대 최다 올스타 선정이라는 대기록과 함께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2회(2019-20·2021-22), 챔피언결정전 MVP 1회(2015-16), V-리그 올스타 MVP 1회(2016) 등에 빛나는 V리그 간판스타기도 하다.그랬던 그가 ‘끝’을 예고하면서, 이제 시선은 슈퍼스타의 마지막이 ‘어떤 모습’일지에 쏠린다.양효진과 함께 오랜 시간 한국 여자배구를 이끌며 희로애락을 함께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