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중동 최악 상황까지 염두하고 선제적 대응책 마련"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심화되고 있는 중동 지역 위기에 대해 "향후 전개 양상을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는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비상한 각오로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중동 지역 위기가 심화되면서 대내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무역과 중동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상당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이를 당부했다.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국제유가가 이날 배럴당 100달러선을 넘는 등 유가·환율·자본시장 등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것을 짚은 것. 이 대통령은 구체적으론 "우리 경제의 혈맥인 금융,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과거의 뜻에서 벗어나 숨겨진 위험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꼼꼼하게 마련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