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막내딸 하퍼 베컴이 14세의 어린 나이에 첫 뷰티 브랜드를 론칭한 사실이 알려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하퍼는 조만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뷰티 브랜드를 론칭할 예정이다. 이 브랜드는 Z세대와 알파세대를 겨냥한 것으로 한국 화장품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미 영국 런던에서 비밀리에 새 컬렉션 사진 촬영을 마쳤으며 늦여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하퍼가 제2의 카일리 제너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 28세인 카일리는 18세에 ‘카일리 립 키트’를 선보이며 사업가로 나섰고, 이 뷰티 브랜드가 성공을 거두면서 21세에 포브스 선정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가 됐다. 한 소식통은 데일리메일에 “이는 하퍼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일”이라며 “모든 것은 하퍼의 주도로 진행됐다. 그는 정말 훌륭한 젊은 여성”이라고 전했다. 하퍼가 자신만의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은 지난해 10월 베컴 부부가 ‘HIKU BY Harper’라는 이름을 상표 등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해졌다. 데일리메일은 “사업 수완이 뛰어난 이 가족은 오랫동안 자녀들의 이름에 대한 권리를 보호해 왔는데, 특히 빅토리아는 딸 하퍼가 다섯 살 때 화장품, 장난감, 의류 등 다양한 브랜드 제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퍼의 이름을 상표 등록한 것으로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당시 한 지식재산권 전문가는 아이의 이름을 상표 등록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보통 이러한 조치는 이미 유명인인 사람들에게만 적용된다고 말했다. 이미 뷰티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어머니 빅토리아 베컴도 딸의 도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