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20년 동안 태극마크를 달 수 있어 영광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류현진은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마지막 (결승전)까지 하지 못하고 돌아와 너무 아쉽다”며 “그래도 국가대표로 어린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무한한 영광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14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준결승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를 마친 뒤 국가대표 은퇴 의사를 드러냈다.1⅔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도미니카공화국전은 류현진이 태극마크를 달고 등판한 마지막 경기가 됐다.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성인 대표팀에 승선한 류현진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년 WBC 준우승,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기여하며 한국 야구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이후 부상, 재활 등으로 국가대표와 연을 맺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