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 '여랑이'가 17회 연속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FIBA랭킹 15위의 한국은 15일(한국 시각) 프랑스 빌뢰르반에서 열린 2026 FIBA 월드컵 최종 예선 4차전에서 필리핀에 105-74, 31점 차로 대승을 거뒀다. 승리의 중심에는 '코리안 커리' 강이슬이 있었다. 이날 3점슛 8개로만 24점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이해란, 최이샘(이상 15점), 박지현, 허예은(이상 11점), 박지수(10점)까지 무려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105점은 이번 대회 한국의 팀 최다 득점이었다. 한국은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성공시킨 강이슬의 활약을 앞세워 필리핀과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에만 55-33으로 크게 앞선 한국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