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효섭이 생애 첫 아카데미 레드카펫을 밟으며 K-컬처의 확장된 지평을 증명했다. 15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안효섭은 세련된 블랙 턱시도 차림으로 등장했다. 그는 넷플릭스 K-팝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에서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의 리더 진우 역을 맡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뒤, 데뷔 11년 만에 처음으로 오스카의 부름을 받았다.‘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 아이돌을 본격적으로 다룬 해외 첫 애니메이션이다. 퇴마사이자 K팝 걸그룹인 헌트릭스가 악령이자 K팝 보이그룹인 사자보이스를 물리치는 이야기다. 헌트릭스는 우리 전통 예인의 궁극이기도 한 무당, 사자보이즈는 여전히 다양하게 해석되는 저승사자를 모티브로 삼았다.안효섭은 진우 역을 맡아 전 대사를 영어로 소화하며 감정의 섬세한 결까지 목소리만으로 표현해냈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이날 시상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