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동맹국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을 노골적으로 요청하는 내용의 SNS 글을 올리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출신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적극적으로 파병에 동의하는 건 반대"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김 의원은 16일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실제 바로 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중동의 복잡한 정치상, 이란과의 관계, 한미동맹, 우리 상선의 안전, 파병되는 군함의 안전 등을 다 검토해야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2003년 이라크전 당시 미 중부사령부에 한국군 대표 장교로 파견돼 전쟁을 모니터링하고 관련 논문으로 박사학위까지 받은 중동 군사 전문가입니다. 김 의원은 "섣불리 동참했다가는 대단히 위험하다"라며 "시간을 좀 끌 필요가 있고, 이란과의 관계에서 적대국이 안 되는 조건 등을 고려해 아주 보수적으로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한국 등 5개국을 콕 집은 3가지 이유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