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중동 정세는 주일미군 태세에 변화를 주지 않으며, 계속해 만전 태세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아시히신문에 따르면 16일 일본 방위성은 헤그세스 장관이 전날 밤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 방위상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발표했다. 닛케이는 헤그세스 장관이 “(동아시아) 지역 평화와 안정에 계속 관여할 방침을 전달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을 포함한 중동 정세를 둘러싼 최신 동향, 향후 전망 등을 설명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호르무즈 해협을 포함한 중동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은 일본을 포함한 국제사회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을 포함한 관계국과 원활하게 의사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미국 폭스뉴스는 일본 나가사키(長崎)현의 주일미군 사세보(佐世保)기지가 모항인 강습상륙함, 오키나와(沖縄)현에 주둔한 제31해병원정대가 중동으로 파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