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경험 없던 대학생, 커피챗으로 80만 유튜버 브랜드 매니저 되다

실리콘밸리에서 배운 '커피챗'이 21세 대학생의 첫 스타트업 실무 기회로 이어졌다.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에 재학 중인 석민준(21)씨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플랫폼 링크드인(LinkedIn)에서 일면식 없는 현직자들에게 먼저 대화를 요청했다. 그중 한 스타트업 대표와의 만남은 곧바로 실제 브랜드 프로젝트 참여 제안으로 이어졌다. 공고와 스펙 중심의 취업 준비가 익숙한 청년들 사이에서도, 현직자와 직접 연결하며 진로를 탐색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실리콘밸리에서 익숙한 '커피챗' 문화가 한국 대학생들에게도 새로운 기회의 통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커피챗(Coffee Chat)은 현직자와 학생 또는 취업 준비생이 직무와 진로를 중심으로 대화를 나누는 비교적 실무적인 비공식 네트워킹 문화다. 대학생들이 선배와 식사를 하며 학교생활이나 진로 이야기를 나누는 '밥약'과 비슷하지만, 보다 구체적으로 실무 경험과 진로 정보를 교환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진로 탐색과 네트워킹 방식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링크드인을 중심으로 비슷한 시도가 늘고 있다. 석씨는 서울대 신입생 대상 실리콘밸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처음 커피챗 문화를 접했다. 그는 "대학생들에게 익숙한 '밥약'과 비슷하지만, 진로와 실무 중심의 대화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