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무안공항 담벼락 둘러보다 또 ‘유해 추정’ 10여점 발견

179명이 숨진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의 유가족들이 공항 외곽에서 유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10여 점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15일 유가족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동안 유족이 공항 담벼락 인근 외곽로를 순찰하던 중에 육안으로 식별 가능한 유해 추정 물체를 다수 발견했다.발견 장소는 여객기가 활주로 끝 둔덕(로컬라이져)에 충돌해 폭발한 뒤 그 충격으로 동체가 담벼락과 부딪힌 주변이다. 유족은 수풀 속에서 갈비뼈, 척추뼈, 팔꿈치뼈 등으로 추정되는 뼛조각 여러 점을 찾아냈다.유족들은 “길을 걸으며 조금만 자세히 보면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유해가 그대로 남아 있었다”며 “길바닥에 나뒹굴고 있는 상황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앞서 지난달 26일부터 진행된 참사 잔해 더미에서 유해가 발견되자 유족들은 사고 현장에서도 추가 유해가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 순찰을 했다. 이곳에서 수습한 뼛조각들은 전남경찰청 과학수사대로 보내 감식 작업을 하고 있다. 유족들은 “사고 발생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