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는 우리가 바꾼다"... 독산3동 주민들 열띤 토론

"우리 동네 자랑거리인 만수천 약수터 공원 습지가 콘크리트로 조성되는 것이 아쉽습니다." 지난 13일 금천구 독산3동의 한 주민은 자연공원은 개발보다 보존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만수천 공원은 물이 흐르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관리돼야 하며, 이를 청소년들에게 널리 알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독산3동 주민자치회는 '2027년 마을의제 공론장'을 개최해 주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동네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자는 취지다. 공론장에 참석한 주민자치위원과 마을 주민 등 60여 명은 동네에 살면서 느끼는 불편함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에 앞서 주민자치회는 독산3동의 현황을 이해하기 위한 행정통계와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제시하며 토론의 열기를 더했다. 독산3동은 다문화 가정이 많고, 고령화로 인해 65세 이상 노인과 1인 가구가 많은 지역이다.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적고 노후 주택 비율은 33%에 달한다. 주민들이 기대하는 독산3동의 미래상은 주차장 확충, 쓰레기 환경 개선, 취약계층 복지 강화 등으로 압축됐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