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의 ‘막내의 난’이 세계선수권 무대를 초토화시켰다. 우리 대표팀에서 가장 어린 축에 속하는 선수들이지만, 얼음 위에서 보여준 승부 근성과 대담함은 베테랑 못지않았다. 오히려 그 패기와 과감함이 세계 정상으로 향하는 결정적인 무기가 됐다. 주인공은 김길리(22·성남시청)와 임종언(19·고양시청)이다. 두 선수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