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대표 축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올해 스무 살을 맞는다.6월 19일부터 7월 6일까지 18일간 열리는 제20회 DIMF는 대표 창작 뮤지컬 ‘투란도트’의 귀환을 앞세워 해외 초청작 공연과 창작 지원 확대, 뉴욕 쇼케이스, 글로벌 심포지엄, 아트마켓 등을 추진한다. 20년간 쌓아온 대구의 뮤지컬 자산을 총결산하는 동시에 세계가 찾는 뮤지컬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다.● DIMF 20년, 뮤지컬 도시 대구 우뚝대구가 ‘뮤지컬 도시’라는 이름을 얻는 데는 DIMF 20년의 시간이 겹쳐 있다. 한 도시가 특정 장르의 축제를 20년 가까이 키워 지역 대표 브랜드로 만든 사례는 흔치 않다. 일회성 흥행이 아니라 도시의 문화 정체성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DIMF는 해마다 국내외 수준 높은 작품을 대구로 불러들였고, 관객과 시민들은 도심 곳곳에서 뮤지컬을 만끽했다. 창작자와 대학생, 신인 배우들에게는 정식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했다. 이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