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호르무즈 확보 위해선 지상군 투입해야할 수도”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공중전력을 투입해 해협을 위협하려는 이란의 미사일과 무인기(드론)을 사전에 파괴하거나, 해협 주변 지역 장악을 위해 지상군을 투입해야 할 것이라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실상 전면침공 수준의 병력이 필요한 것이다. 어느 방식이든 위험도가 높고 비용 또한 상당하다는 지적이 나온다.WSJ에 따르면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을 확보하는 방법 중 하나는 미 해군 함정이 동맹국 해군과 함께 유조선을 호위하며 해협을 통과하는 것이다.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은 가장 좁은 곳이 약 34㎞에 불과해 작전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호위 과정에서 이란의 기뢰를 제거해야 하며, 이란의 소형 고속 공격정과 공중 공격으로부터 선박을 방어해야 한다. WSJ에 따르면 이에 필요한 대공 방어를 위해서는 유조선 한 척 당 군함 두 척이 필요하다. 5~10척 규모의 유조선 선단을 보호하기 위해선 12척의 군함이 필요할 것으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