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임대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입주민 에너지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 신사업 민간위탁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에너지 신사업은 공공임대주택 단지의 에너지 인프라를 활용해 전력 수요관리(DR·Demand Response), 전기차 충전 등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발생 수익을 단지와 입주민에게 환원하는 사업이다. DR은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전기 사용을 줄이면 절감량에 비례해 금전으로 보상하는 제도로 전력거래소가 운영한다. LH는 2022년부터 서울가좌행복주택, 인천소래3단지 등 전국 29개 공공임대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위탁 운영해 왔다.오는 6월부터 LH는 사업 방식을 개선하고 대상 단지를 확대하기로 했다. 먼저 전력 부족 시 자체 발전기로 전력을 대신 공급하는 ‘중소형 DR’ 대상 단지를 기존 13개에서 27개 이상으로 늘린다. 이를 통해 연간 약 7668만 원(단지당 약 284만 원)의 에너지 절감 수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