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산업재해 위험 사업장을 선별하는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기존 공무원이 직접 위험 사업장을 선정하는 방식보다 선별 정확도가 50%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13일 ‘노동부 인공지능 전환(AX) 세미나’를 열고 공무원이 직접 개발한 AI 기반의 노동행정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산재 예측 AI’는 노동부 노동행정인공지능혁신과가 AI 코딩 에이전트 ‘클로드 코드’와 ‘코덱스’를 활용해 개발한 초기 모델이다.해당 모델은 전국 약 300만 개 사업장의 산업재해 발생 기록과 노동감독 이력 등을 학습해 사고 위험이 높은 상위 0.6%, 약 1만9000개 사업장을 선별하도록 설계됐다. 노동부는 산재 예방 인력과 예산이 제한된 상황에서 위험 사업장을 사전에 특정하면 감독과 예방 조치를 보다 효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성능 평가 결과도 기존 방식보다 크게 개선됐다. 노동부에 따르면 과거 산재 이력 등을 바탕으로 점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