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가면 3개월 뒤 물가 전반 급등…‘오일쇼크’ 재현 가능성은?

중동전쟁 여파로 유가와 환율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사태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 약 3개월 뒤에는 전반적인 물가가 급등하고 경기가 위축되는 등 실물 경제에도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3대 국제유가 지표는 모두 배럴당 100달러 선을 넘어섰다.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은 이날 오전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오후 현재는 상승폭을 반납해 90달러 후반 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103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우리 경제와 가장 관련성이 높은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140달러를 상회하고 있다.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500원을 돌파했다. 장 시작 후 전장보다 7.3원 오른 1501.0원으로 출발한 뒤 현재 1490원대 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원·환율이 장중 1500원을 넘은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24일 144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던 원·달러 환율은 중동 사태 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