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경기 남양주시에서 발생한 스토킹 범죄 관련해 관계당국의 대응을 엄하게 질타했다고 청와대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16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사태에 책임 있는 관계자들을 감찰한 뒤 엄하게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이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은 오늘(16일) 14일 남양주에서 발생한 전자발찌 전과자에 의한 스토킹 살인범죄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14일 오전 8시 58분경 남양주시 오남읍의 한 도로에서 전자발찌를 찬 40대 남성이 사실혼 관계였던 2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에겐 스마트워치가 지급된 상태였지만 가해자가 접근해 왔음에도 경보가 울리지 않았고, 스마트워치와 전자발찌의 위치 추적도 연동돼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는 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지 총 6차례나 가해자를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1월 28일에는 피해자의 차량에서 가해자가 몰래 부착한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