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1년 앞두고 프랑스 극우 돌풍…RN 남부 도시서 약진

프랑스 대통령 선거 1년을 앞두고 열린 지방선거에서 극우성향 국민연합(RN)이 남부 대도시를 중심으로 약진했다.16일 프랑스 내무부에 따르면 남부의 스페인 접경도시 페르피냥 시장 선거에서 RN 소속 루이 알리오 현 시장이 1차 투표에서 과반(50.41%)을 득표했다. 이로써 결선 투표 없이 재선을 확정지었다. 알리오 시장은 RN 상징인 마린 르펜 의원의 전 연인으로 프랑스 남부에서 RN 돌풍을 주도해왔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알리오 시장의 재선에 대해 “RN을 단순한 항의 도구로 선택하는 것이 아닌 준비된 집권세력으로 보기 시작한 사건”이라고 평가했다.남부 툴롱에선 역시 RN 소속 로헤 라발레티 후보가 1차 투표에서 42.05%를 얻어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니스에선 RN과 선거연합을 이룬 극우 성향 공화국우파연합(UDR)의 에릭 시오티 후보가 43.43%로 1차 투표 1위를 기록했다. 마르세유에서도 RN 소속 프랑크 알리시오 후보가 2위로 결선투표에 진출했다. 이들은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