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탓 내달부터 유류할증료가 최대 3배 이상 오른다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국제유가와 환율이 오르면서 4월부터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이달 대비 최대 3배 이상으로 상승할 예정이다. 항공업계에선 5월에도 유류할증료 추가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프랑스 파리 등 장거리 노선에 적용하는 유류할증료를 최대 25만19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3월 유류할증료 7만8600원 대비 3배 이상으로 오른 것으로, 한 달 만에 17만 원 이상 상승했다.단거리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일본 후쿠오카와 구마모토, 중국 옌타이 등 단거리에서 편도 기준 최소 1만4600원의 유류할증료를 부과했으나 다음 달에는 최소 4만3900원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는 4월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올해 2월 16일∼3월 15일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이 33단계 중 18단계로 뛰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다. 3월 적용되던 6단계에서 한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