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 60범, 폐가 뒷문 열고 옷장에 숨었지만 매의 눈은 피하지 못해

60대 수배자가 경찰을 피해 폐가로 달아난 뒤 옷장에 숨어 있었지만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16일 광주경찰청 광역예방순찰대에 따르면 순찰대 4팀 이호정 경감(59) 등 경찰관 5명은 13일 광주 서구 농성동 일대를 순찰하던 중 한 주민으로부터 “한 남성이 경찰차를 보고 승용차에서 내려 황급히 도망갔다”는 신고를 받았다.경찰은 곧바로 남성이 달아난 방향을 따라 쫓았지만 인근에는 폐가뿐이었다. 경찰은 폐가를 수색하기 시작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니 뒷문이 열려 있어 뒤쪽으로 도주한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혹시 몰라 수색을 이어갔고, 폐가의 옷장을 열었을 때 60대 중반 정모 씨가 몸을 웅크린 채 숨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검거된 정 씨는 폐가 인근에 거주하는 인물로 사기와 근로기준법 위반 등 8건의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또 성폭력과 상습사기 등 전과 60범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정 씨가 폐가 뒷문을 열어놓고 달아난 것처럼 위장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끈기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