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2관왕을 수상했다. 이날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손에 쥔 매기 강 감독과 주제가상을 거머쥔 가수 이재는 모두 “한국에 있는 팬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시상식 직후 이어진 넷플릭스와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강 감독은 봉준호 감독의 2020년 ‘기생충’ 오스카 수상 당시를 회상하며 “제작자로서 가장 감격스러웠던 순간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한국 문화를 담은 영화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받았다는 사실이 마치 두 분야에서 모두 트로피를 거머쥔 기분”이라며 “한국 분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기에 솔직히 무척 자랑스럽고 또 한편으론 안도감이 든다”고 말했다.아울러 자신을 1990년대부터 K-팝의 오랜 팬이라 소개한 강 감독은 “K-팝이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제게 큰 의미가 있다”며 “제가 사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