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을 앞둔 한 노인의 반려동물을 위한 마지막 배려가 감동을 주고 있다.15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남서부 윈난성에서 반려동물 가게를 운영하는 쑨 씨는 최근 가게 앞에 놓여 있던 회색 반려동물 이동장을 발견했다.이동장 안에서는 새끼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렸고, 이를 열어본 쑨 씨는 고양이 사료와 함께 있는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했다.쑨 씨는 처음에는 무책임한 주인이 고양이를 버리고 간 줄 알고 화가 났지만 자세히 이동장을 살펴보다가 구겨진 분홍색 메모지와 현금을 발견했다.메모는 고양이의 주인이 작성한 것이었다. 그는 자신을 ‘타지에서 온 외로운 노인’이라고만 소개했을 뿐 성별이나 정확한 나이는 밝히지 않았다.주인은 다음 날 자신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 더 이상 고양이를 돌볼 수 없게 됐다는 설명이 적혀 있었다. 다만 건강 상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메모에는 고양이 이름이 ‘라이바오’라고 적혀 있었다. 중국어로 ‘찾아온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