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꺼내 보기‘개발 문외한 소방관들, AI로 신고 대응 시스템 만들었다’ 오늘은 신문 기사 제목에서 자주 보이는 ‘문외한’이라는 말을 다뤄보겠습니다. 먼저 ‘문(門)’은 말 그대로 문이라는 뜻입니다. 정문, 대문, 출입문 등에서 익숙하게 쓰이는 한자이지요. ‘외(外)’는 바깥이라는 뜻입니다. 외부, 외출, 실외 등의 단어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漢)’은 장기판에서 많이들 보셨죠. 중국의 나라 이름으로 익숙한데요. 옥편을 찾아보면 사나이, 사람이라는 뜻도 갖고 있습니다. 악한이라는 말도 여기서 나온 것이죠. 따라서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문 밖의 사람’이 됩니다. 어떤 분야의 문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문밖에 서 있는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그려지시나요. 문 안에는 그 분야의 지식과 경험이 가득한데, 아직 그 안으로 발을 들이지 못한 사람을 문외한이라고 일컫는 것이죠. 그러면 문외한의 반대말은 무엇일까요. 바로 그 분야에 정통한 사람을 뜻하는 ‘전문가(專門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