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연쇄살인’ 김소영, 범행 전 ‘예행연습’ 가능성

‘모텔 약물 연쇄살인범’ 김소영(21)이 첫 번째 살인 이전에도 모텔에서 다른 남성에게 수면제가 든 숙취해소제를 먹여 정신을 잃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드러난 피해자는 사망자 2명을 포함해 총 6명으로 늘어났다. 16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김소영은 1월 초 서울 종로구의 한 모텔 객실 안에서 남성에게 수면제인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이 든 숙취해소 음료를 건넨 혐의(상해)로 추가 입건됐다. 이 남성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가 깨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소영이 뒤이은 살인의 ‘예행연습’ 삼아 범행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음료 성분 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김소영은 1월 28일과 2월 9일에도 서울 강북구의 모텔에서 같은 수법으로 남성 2명에게 약물이 든 숙취해소 음료를 먹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밝혀진 피해자는 총 6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의 한 음식점에서 김소영과 함께 식사하던 남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