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트럼프 “미중 정상회담 한달여 연기 요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측에 미중 정상회담 일정의 연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미중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중국을 방문하고 싶지만 대이란 군사작전 때문에 미국에 있어야 한다”며 “한달 정도 연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연기 요청에 따라 새로운 일정이 정해졌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선박 호위 작전에 중국이 참여해야 한다며 협조를 압박해 왔다. 중국이 해당 해협을 통해 석유의 약 90%를 들여온다는 점을 거론하며 관련 작전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