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까지 갔는데 도서관에 간다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오랜만에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다. 예전에 제주도 여행을 할 때는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천지연', '우도' 등 유명한 관광지를 위주로 다녔었다. 이번에는 남들이 흔히 찾는 곳 말고, 조금 특별한 나만의 테마로 제주를 즐기고 싶었다. 내 마음이 이끄는 대로 여유롭게 다녀보고 싶었다. 그래서 여행 일정에 도서관 한 군데와 제주에 있는 독립서점 한 곳을 넣었다. 지난 8일,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해 렌터카를 빌린 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김영수 도서관>이다. 이 도서관은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인 제주북초등학교 안에 자리하고 있다. 초등학교 안에 있는 도서관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