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은 여성의 인생에서 가장 경이로운 순간이지만, 신체에는 적지 않은 흔적을 남긴다. 특히 임신 중 겪은 고혈압을 단순히 ‘잠시 지나가는 증상’으로 여겼다가는 훗날 큰 대가를 치를 수 있다는 경고등이 켜졌다. 17일 의학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박준빈·곽순구 교수팀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에서 출산한 여성 약 57만 명을 추적 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