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공계 신규 박사 10명 중 1명 “해외 이주 계획”

자연·공학 계열 국내 신규 박사 10% 이상이 해외로 이주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 신규 박사의 국제 이동 분석: 인재 유출에서 인재 순환 체계로’ 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원은 2018~2025년 국내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신규 취득한 내국인 박사 7만167명을 대상으로 박사 취득 1년 이내 해외 이주 계획을 분석했다. 그 결과 지난해 기준 자연 계열 박사 17.7%, 공학 계열 박사 11.5%가 해외로 이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연 계열은 2018년 16.4%에서 2022년 13.1%로 해외 이주 계획이 줄어들다가 최근까지 늘어나고 있고, 공학 계열은 2018년 10.5%에서 2021년 7.3%로 해외 이주 계획이 줄어들다가 자연 계열과 마찬가지로 최근까지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박사후연구원(포닥·Postdoc)’을 하기 위해서 해외 이주를 계획하는 내국인 국내 박사가 압도적으로 많으며, 이공 계